골 쎄러브레이션 문제 by 바죠

이번에 엠마뉴엘 아데바요르(24) 선수의 '골 쎄러브레이션'이 큰 문제거리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맨시티로 이적한 선수로서 이전 소속팀 아스날 팬들이 모여 있는 곳을 보란듯이 찾아갔습니다. 내달려서 약 90여 미터를 질주해서 무릎 꿇고 두 손을 벌려 버린것입니다. 물론, 맨시티 선수들도 이것은 아니라고 판단하여 수습하는 모습이 역력했습니다.

이에 아스날 팬들이 물병 오물들로 응사했습니다.

아무래도 아데바요르 선수가 잘못 했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물론,  경기 후 본인도 잘못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이 행동과 관련하여 경기 중 옐로우 카드를 받았습니다.)

특히, 경기중에 로빈 판 페르시 선수 얼굴을 의도적으로 발로 가격한 동작은  보복행위를 금지하는 피파룰에 적용을 받아 5경기 정도 출장금지 조치를 받아 마땅한 것으로 보입니다. 가격행위가 고의적으로 보이고 상대의 얼굴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적으로 판단하건데 징계가 불가피해 보입니다.
(경기 후, 이 부분에 대해서 아데바요르 선수는 자신의 고의성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공을 노렸을 뿐이라고 대답했습니다.)
판 페르시 선수의 태클이 매우 심한 것이였다고 하더라도 상대에게 보복행위를 하는 것은 무조건 징계 대상이 됩니다. 

정확한 영국식 표현: 한국에서는 '골 쎄레모니'라고 하는데, 영국에서는 이른 말 사용하지 않고, 그냥 '골 쎄러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쎄레모니는 보다 공식적인 절차를 뜻합니다. 당연히 골 잡았다고 경기 주최측에서 공식행사를 해 주지는 않습니다.
EBS 영어 선생님, 이현석 선생님도 위와 같은 설명을 하신적이 있습니다.

실제, 영국에서 축구 중계 방송할 때에도 그 동작을 골 세러브레이션이라고 지칭하는 것을 들을 수 있습니다.

사진 참조: http://goal.com/kr/news/article-image?id=55815
http://www.goal.com/kr/news/article-image?id=55880

PS.
한국의 한 퀴즈 프로그램에서 골 세레모니를 정답으로 인정하는 일이 있었는데, 이는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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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세레모니----> goal celebration
골인 ---------> goal
킬패스--------> killer pass   (스포츠 기자분들도 자주 하시는 실수 중 하나입니다.)
핸들링--------> handball
원톱----------> sole striker
투톱----------> double striker
센터링--------> cross
논스톱슈팅----> first time b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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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er : 선제골
equalizer, leveller : 동점골
winner : 결승골
snatch a victory out of defeat : 기사회생으로 승리하다, 가까스로 이기다. 신승하다.
lay over : 역전시키다
come from behind : 역전(逆轉)하다
draw〔시합〕을 비기게 하다.

out and out striker : 최전방 공격수

hole player : shadow striker, a deep lying striker

일본식 영어는 사양합니다.
one top---> sole striker
two top ---> double striker

midfield general : field lieutenant (필드 사령관)
midfield anchor man : 볼란치, 수비형 미드필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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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최원창 기자 기사

지금은 세계의 모든 아기 아빠들과 함께  역사가 된 골 쎄러브레이션이 있다.
바로 브라질의 베베투 선수(사진 참조, 자신의 아들)의 쎄러브레이션이 있다.
미국94월드컵 대 네덜란드전에서 득점후 자신의 아들이 태어난것을 표현한 감동의 골세러브레이션이 있었다.

이것은 지금 시점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것이되었다. 프로리그, 대표팀 경기, 아마츄어, 동네축구 할 것 없이 아주 유명한 것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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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FrontierJ 2009/09/14 23:16 # 답글

    반페르시와 합작해서 골을 만들어냈을때 어린아이처럼 서로 포옹하면서 좋아하던 아데발이 어디갔는지.. 이젠 다른팀 되면 나몰라라 해버리는게 좀 씁쓸하더군요
    아스날은 특히 그런 빈도가 좀 심한듯하네요.. 아니 아스날을 떠나서 EPL이 조금은 그런 경향이 있나봐요.
    이전에 리즈유나이티드에서 맨유로 이적한 칸토나가 리즈전에서 골넣고 아데발과 비슷한 세레브레이션을 했었죠..
  • 바죠 2009/09/14 23:38 #

    FrontierJ>>
    잘 알겠습니다. 이적과 관련하여 EPL이 뭔가 더 감정에 충실한 리그인것 같군요. 그래도 이렇게까지 하는 것은 선수로서 할 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이전에 가브리엘 바티스투타 선수(피치의 로맨티스트)처럼 자신의 팀에 대한 예의를 지킨 선수도 있었는데 말씀입니다.

    최근 경기로 유로 2008에서 독일의 클로제(폴란드 태생으로 폴란드, 대 폴란드전에서 득점), 스위스의 하칸 야킨(터키 출신으로 대 터키전에서 득점) 선수들의 경우도 그렇지 않습니까?
    선수로서 자신의 팀을 위해 골을 잡을 수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반항하는 모습은 웬지 스포츠맨쉽과 거리가 있어 보입니다.

    자신의 과거와 관련하여 자신의 품위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바죠 2009/09/17 16:42 # 삭제 답글

    결국, 3경기 출장 정지가 결정되었습니다.

    비의도적 행동이였다고 밝혔다. 또한, 상대 선수에게 사과하였다고 한다.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0909/sp2009091710473993750.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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