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베라, 오른발 아웃프론트킥 by 바죠



전문용어: trivela
아웃사이더로 볼을 차는 기술

황당하기 짝이 없은 볼의 궤적,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최종 입사 각도, 분명 상상을 초월한다. 통상적인 슈팅위치가 아닌곳에서 슈팅을 시도하기 때문에 상대가 더욱 쉽게 당할 수 있다고 봅니다.

아웃 프론트를 넘어서 거의 복숭아 뼈쪽까지 사용하는 것 같습니다. 거의 발레수준입니다. 공에 힘을 실어 보내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좌측면 돌파시에 정확하게 올라가는 크로스는 왼발잡이 선수들이 시도하는 강력한 왼발 인프론트 크로스와 비교 해도 강도, 정확도, 궤적 등에서  전혀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특히, 오른쪽 페널티 박스 외각에서 직진하다가 오른발 힐로 좌측으로, 페널티 박스 안쪽으로, 직각으로 접은 다음 지체없이 이어지는 오른발 아웃 프론트 슈팅은 콰레스마 선수가 얼마나 정교한 볼 컨트롤을 수행할 수 있는 선수인지를 한 눈에 알려주기에 충분해 보입니다. 가히 "콰레스마존: 콰레스마 아웃프론트 슈팅"을 새로이 창조했다고 볼 수 있다. 몸이 유연하고 독특한 자세를 취해야만 파워가 공에 전달될 수 있다. 도음걸음이 있다고 하더라도 결코 수행해내기 쉬운 동작이 아니다. 몸이 유연하지 못하면 좋을 결과를 낼 수 없어 보이는 동작이다. 축구 선수라기 보다는 한 명의 발레리노.

예술을 추구하지 않는 선수들은 이런것들을 연습하지도 않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머리를 스쳐 지나간다. 예술를 추구하고, 부지런히 연습하여 완성시킨 콰레스마-아웃프론트 킥, 정말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양식의 킥이다. 창의적 발상으로 이루어낸 업적이다.

콰레스마 선수가 보여준 새로운 양식의 킥은 많은 축구선수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본다.

다른 사람들 다 축구하고 있는데 호나우지뉴 선수가 혼자 풋살을 했다면,
콰레스마 선수는 발레 또는 짚시 댄스를 혼자 추고 있다고 볼 수도 있겠다.


긱스 선수가 이야기 했죠: 이상적인 드리블 조건은 상대 수비수가 자신의 드리블 방향을 제대로 볼 수 없게 만드는 상황(상대 수비수가 등을 보이게 만들어야 함)이라고, 그러기 위해서는 상대 수비수의 균형을 무너뜨려야 한다. 좌우로 흔들면서 가능한한 빨리 드리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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