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梅一生寒 不賣香(매일생한 불매향)
月到千虧 餘本質(월도천휴 여본질)
柳經百別 又新枝(유경백별 우신지)
오동나무 악기는 천년이 지나도 곡조를 간직하고
매화는 일생 동안 추워도 그 향을 팔지 않는다.
달은 천번을 이지러져도 본바탕이 남아 있으며
버드나무 가지는 백번 꺾여도 새 가지가 난다.
상촌 심흠의 시입니다. 7언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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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정선, 하이원, 운암정에서 식사를 하는데, 이것을 읽지 못해서 도움을 청했는데, 잘 읽어주셨다.
오른쪽에서 시작하고 위아래로 번갈아 가면서 읽는다.
그 뜻은 심오했다.
뒤에 달과 버드나무에 관한 구절은 다시 찾아서 붙여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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