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노벨 화학상 by 바죠

2017 Chemistry Laureates. Ill: N. Elmehed. © Nobel Media 2017 2017 Chemistry Laureates. Ill: N. Elmehed. © Nobel Media 2017

2017 Nobel Prize in Chemistry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7 was awarded to Jacques Dubochet, Joachim Frank and Richard Henderson "for developing cryo-electron microscopy for the high-resolution structure determination of biomolecules in solution".

https://www.nobelprize.org/
https://www.nobelprize.org/nobel_prizes/chemistry/laureates/2017/popular-chemistryprize2017.pdf

https://www.nobelprize.org/nobel_prizes/chemistry/laureates/2017/advanced-chemistryprize2017.pdf


극저온 전자 현미경 (Cryo-EM) 개발의 공로를 인정받음.
생체 블록 형성과정 관찰이 가능함.
생물 분자의 고해상도 구조를 확인 가능.

생화학 분야에 새로운 시대를 선언.
구조 생물학 새 분야 개척.
생명 활동 규명에 기대.

대부분의 단백질 구조는 X 선 회절법을 이용하여 결정되고 있다. 하지만, 모든 단백질들이 결정상태를 만들지 못한다. 그러한 단백질들의 구조는 X 선 회절법으로 확인할 수 없다.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이러한 갈증을 풀어주는 방법중 하나가 극저온 전자 현미경이다.

NMR 방법을 활용한 구조결정 방법을 개발한 사람들에게는 2002년 노벨 화학상이 이미 주어졌다. 다시 말해서, 새로운 혁신을 무더기로 얻어낼 수 있는 방법들을 개발하면 노벨상 수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논문을 많이 발표한다고 노벨상을 수상하는 것은 아니다. 

스위스 출신 뒤보셰 교수는 생체 분자를 급속 냉동시키는 동결 고정 기술을 제시하였다. 영국 출신 헨더슨 박사는 단백질 입체구조를 결정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원자 구조를 분석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요아킴 프랑크 교수는 독일 태생이다. 생체 분자의 입체 구조를 정밀하게 탐색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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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이나 열심히 한다고 노벨상을 받는 것이 아니다. 시대가 원하는 것을 해야한다. 역사를 알아야한다. 그 다음 적확한 문제를 풀어야 하고, 제대로 제일 먼저 풀어내야한다. 그 다음 개인적으로 장수를 해야한다. 죽으면 수상하지 못한다. 적어도 3등 안에는 들어야한다. 4등은 노벨상이 기억하지 않는다. 3등까지만 기억한다. 4등인 경우는 마지막 3명만이 생존할 때까지 기다리고 그 안에 들어 있어야한다.

자, 이제 분명해 보이지 않는가? 한국에서처럼, 소위 미국 연구들을 따라하면 절대로 노벨상 받을 수 없다. 과제위주의 연구수행도 답이 아닐 수 있다. 왜냐하면, 한국에서 과제로 성립된 연구과제는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아니고 해외에서 유행하는 연구주제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어쩌면 유행이 지난 것을 유행한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포함해서 생각해야만 한다. 한 노벨상 수상자의 의견을 잘 들어 볼 필요가 있다.  
http://incredible.egloos.com/7190529

예를 들어, 그래핀 연구가 영국, 미국에서 활발히 이루어질 때, 2004년 한국에서는 대부분 나노튜브 연구만 하고 있었다. 더욱 세밀하게 따져보면 더 재미있다. 한국에서는 소위 잘 나간다고 "평가받는" 연구자들이 거의 모두 다 탄소 나노튜브를 이 때 연구하고 있었다. 실로 많은 연구비들이 탄소 나노튜브 연구주제쪽으로 쏠리게 되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유행하니까! 한국에서 그래핀 과제는 아직 성립되지 못했다. 한 참 이후에 한국에서 그래핀 과제가 성립되었다. 왜냐하면, 미국에서 유행하니까! 또한, 과제가 성립되어도 이 과제를 수행할 연구자도 많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들은 거의 대부분 탄소 나노튜브를 연구하고 있었다. 보통, 과제는 3-5년 동안 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2010년 노벨 물리학상은 2010년에 영국의 그래핀 연구자들에게 주어지게 된다. 정확히 한국에서 그래핀 연구가 활성화 될 때가 바로 2010년 정도 된다. 아마도 2010년 이전에 정점을 찍었을지도 모른다. 2017년 현재, 한국에서도 그래핀 연구는 잦아들고 있다.   

앞으로도 이렇게 연구하면 한국에서는 노벨상 나오지 않는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꼴이다. 사람들이 주의를 주면 그 주의를 생각해보아야 하는데, 결코 남이 주는 주의를 받아들이지 않는다. 결코 받아 들이지 않는다. 사실 이러한 이야기가 불편한 이야기가 되면 곤란하다. 사실을 이야기하고 있다는 점에 우리는 다시 한 번 주목해야한다.

돈은 돈대로 어마어마하게 쓰고, 고생은 고생대로 다하고, 최종적으로 남 좋은 일만 시키는 것이 추격형 연구이다. 각자의 아이디어로 자기가 하고싶은 것을 하면 휠씬 더 재미있게 연구할 수 있다. 추격형 연구는 늘 바쁘고 힘들기 마련이다. 추격형 연구는 그 의미 그대로 절대로 창의적인 연구가 될 수 없다. 연구 분위기를 바꿀 필요가 있다. 정책적으로도 이러한 연구 분위기 바꾸기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현재 남들이 하지 않는 연구에 각자 집중할 수 있게 해야한다. 한국 연구 만족도 높지 않을 것 같다.

You Only Live Once 아니라, You Only Research Once 이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5&sid2=228&oid=015&aid=0003831761


 


덧글

  • 파란 콜라 2017/10/07 01:24 # 답글

    최근들어 생화학에 치중하는 듯하네요.
  • 바죠 2017/10/07 08:13 #

    최근 리스트 뽑아보았습니다.
    https://www.nobelprize.org/nobel_prizes/chemistry/laureate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7

    Jacques Dubochet, Joachim Frank and Richard Henderson

    "for developing cryo-electron microscopy for the high-resolution structure determination of biomolecules in solution"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6

    Jean-Pierre Sauvage, Sir J. Fraser Stoddart and Bernard L. Feringa

    "for the design and synthesis of molecular machine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5

    Tomas Lindahl, Paul Modrich and Aziz Sancar

    "for mechanistic studies of DNA repair"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4

    Eric Betzig, Stefan W. Hell and William E. Moerner

    "for the development of super-resolved fluorescence microscopy"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3

    Martin Karplus, Michael Levitt and Arieh Warshel

    "for the development of multiscale models for complex chemical system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2

    Robert J. Lefkowitz and Brian K. Kobilka

    "for studies of G-protein-coupled receptor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1

    Dan Shechtman

    "for the discovery of quasicrystal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10

    Richard F. Heck, Ei-ichi Negishi and Akira Suzuki

    "for palladium-catalyzed cross couplings in organic synthesi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9

    Venkatraman Ramakrishnan, Thomas A. Steitz and Ada E. Yonath

    "for studies of the structure and function of the ribosome"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8

    Osamu Shimomura, Martin Chalfie and Roger Y. Tsien

    "for the discovery and development of the green fluorescent protein, GFP"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7

    Gerhard Ertl

    "for his studies of chemical processes on solid surface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6

    Roger D. Kornberg

    "for his studies of the molecular basis of eukaryotic transcription"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5

    Yves Chauvin, Robert H. Grubbs and Richard R. Schrock

    "for the development of the metathesis method in organic synthesi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4

    Aaron Ciechanover, Avram Hershko and Irwin Rose

    "for the discovery of ubiquitin-mediated protein degradation"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3

    "for discoveries concerning channels in cell membranes"

    Peter Agre

    "for the discovery of water channels"


    Roderick MacKinnon

    "for structural and mechanistic studies of ion channel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2

    "for the development of methods for identification and structure analyses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John B. Fenn and Koichi Tanaka

    "for their development of soft desorption ionisation methods for mass spectrometric analyses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Kurt Wüthrich

    "for his development of nuclear magnetic resonance spectroscopy for determining the three-dimensional structure of biological macromolecules in solution"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1

    William S. Knowles and Ryoji Noyori

    "for their work on chirally catalysed hydrogenation reactions"

    K. Barry Sharpless

    "for his work on chirally catalysed oxidation reaction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2000

    Alan J. Heeger, Alan G. MacDiarmid and Hideki Shirakawa

    "for the discovery and development of conductive polymers"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1999

    Ahmed H. Zewail

    "for his studies of the transition states of chemical reactions using femtosecond spectroscopy"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1998

    Walter Kohn

    "for his development of the density-functional theory"


    John A. Pople

    "for his development of computational methods in quantum chemistry"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1997

    Paul D. Boyer and John E. Walker

    "for their elucidation of the enzymatic mechanism underlying the synthesis of adenosine triphosphate (ATP)"

    Jens C. Skou

    "for the first discovery of an ion-transporting enzyme, Na+, K+ -ATPase"


    The Nobel Prize in Chemistry 1996

    Robert F. Curl Jr., Sir Harold W. Kroto and Richard E. Smalley

    "for their discovery of fullerenes"
  • 파란 콜라 2017/10/08 00:41 # 답글

    Na/K 이온 수송이 90년대였군요...훨씬 오래전인줄알았는데요./
  • d 2017/10/08 09:02 # 삭제 답글

    극저온 상태의 시료의 전자빔 회절을 통해서 구조를 확인하는 것이군요. 그림만 보면 시료 전처리는 어떻게 하는지 감도 안 잡히네요.
  • 바죠 2017/10/08 09:31 #

    Initially, the research group attempted to vitrify
    tiny drops of water in liquid nitrogen at –196°C,
    but were successful only when they replaced the
    nitrogen with ethane that had, in turn, been
    cooled by liquid nitrogen. Under the microscope
    they saw a drop that was like nothing they had
    seen before. They first assumed it was ethane, but
    when the drop warmed slightly the molecules suddenly
    rearranged themselves and formed the familiar
    structure of an ice crystal. It was a triumph
    – particularly as some researchers had claimed
    it was impossible to vitrify water drops. We now
    believe that vitrified water is the most common
    form of water in the universe.
  • d 2017/10/08 10:51 # 삭제 답글

    예전에 기기분석 교육을 받은 적 있었는데, TEM을 담당했던 선생님께서 말하길 TEM의 주 분야는 어디까지나 무기물이고, 생물을 분석하기에 이용하기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체를 분석하기 위해 들어가야 하는 비용이나 실제 실적등을 생각하면 KBSI의 HVEM은 돈낭비의 감이 없잖아 있다는 말을 했었습니다. 물론 그분은 무기분야가 전공이었으니까 그런 이야기를 하셨던 것이겠지만, 이번 노벨상을 보고 뭐라 말씀하실지 궁굼하기는 하네요.
    반면 NMR을 담당했던 선생님은 모든 분석기기는 NMR에 비하면 다 장난감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셨죠(....). 그 분 역시 이번 노벨상을 보고 뭐라 말할지 궁금하네요.
  • 바죠 2017/10/08 14:58 #

    연구자들은 모두 자기 장비에 상당한 의의를 두게 마련입니다.
    문제는 모든 기기가 저마다 장점과 약점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 부분을 확실하게 구분할 있으면 매우 좋습니다. 그러한 철저한 구분이 새로운 기기를 발명할 수 있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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